로스앤젤레스 여행이라면 보통 할리우드나 산타모니카를 떠올리지만, 진짜 로컬 감성은 LA 동부 지역에 숨어 있습니다. 특히 실버레이크(Silver Lake)와 파사데나(Pasadena)는 예술과 여유, 트렌드가 공존하는 '힙스터들의 성지'로 불리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감성 카페, 사진 맛집, 걷기 좋은 거리까지 완벽한 하루 코스를 소개할게요!
📍AM 10:00 – 실버레이크 계단 & 스트리트 아트
실버레이크 골목에는 무심히 걷다 보면 마주치게 되는 컬러풀한 계단과 벽화가 많습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Silver Lake Stairs는 무지개처럼 칠해진 계단으로, 인생샷 명소로 SNS에서 인기예요.
📷 추천 포토스폿 – Micheltorena Stairs
- 구글 평점: 4.6 / 5
- 리뷰 수: 1,200+건
- 위치: 3400 Sunset Blvd, Los Angeles
계단 위에 그려진 하트와 알록달록한 색상 덕분에 감성 피드 꾸미기용 배경으로 딱입니다. 근처엔 아기자기한 책방과 아트숍도 많으니 함께 들러보세요.
☕ 브런치 추천 – Intelligentsia Coffee
- 구글 평점: 4.4 / 5
- 리뷰 수: 2,000+건
- 위치: 3922 W Sunset Blvd, Los Angeles
실버레이크에서 스페셜티 커피의 성지로 불리는 이곳은 내부에 커피 로스터가 있는 진짜배기입니다. 깔끔한 인테리어, 라테아트, 수제 디저트까지 모두 완성도 높아요. 로컬 커피 문화를 제대로 느껴보기에 딱 좋은 공간입니다.
🛍 감성 샵 & 빈티지 숍 거리 탐방
Sunset Blvd를 따라 걷다 보면 감각적인 옷가게, 레코드숍, 서점이 이어집니다. 현지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전시된 부티크 갤러리도 있고, 동네 주민들과 반려견 산책이 어우러진 편안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에요.
🚗 PM 1:00 – 파사데나로 이동 (차로 약 30분)
북동쪽으로 이동하면 클래식하고 우아한 분위기의 파사데나(Pasadena)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정원, 미술관, 고풍스러운 거리와 건물들이 인상적인 ‘느긋한 LA’를 느낄 수 있는 동네예요.
🏛 명소 추천 – 헌팅턴 라이브러리 & 식물원
- 구글 평점: 4.8 / 5
- 리뷰 수: 7,000+건
- 위치: 1151 Oxford Rd, San Marino
방대한 고서, 미술품, 그리고 일본 정원·사막 정원·장미 정원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공간입니다. 사진 찍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며, 예약제 운영이니 웹사이트에서 미리 티켓 예매를 추천드려요.
☕ 카페 타임 – Lavender & Honey Espresso Bar
- 구글 평점: 4.5 / 5
- 리뷰 수: 1,500+건
- 위치: 1383 E Washington Blvd, Pasadena
현지인들 사이에서 인기 높은 이 카페는 라벤더 라떼와 허니 바닐라 토스트가 시그니처입니다. 로컬 감성 가득한 따뜻한 분위기로, 식물과 책으로 꾸며진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에요.
🚶 PM 4:00 – 올드 파사데나 거리 산책
“작은 유럽”이라 불리는 Old Pasadena는 19세기말~20세기 초 건물이 잘 보존된 지역입니다. 빈티지 소품샵, 감성 카페, 조용한 골목길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걷기만 해도 영화 속 기분이 들어요.
🎨 미술관 추천 – 노턴 사이먼 미술관
- 구글 평점: 4.7 / 5
- 리뷰 수: 2,000+건
- 위치: 411 W Colorado Blvd, Pasadena
르네상스 회화부터 피카소, 마티스, 현대 미술까지 감상 가능한 작지만 알찬 미술관입니다. 잔잔한 정원과 분수도 함께 있어 마무리 산책 코스로 제격이에요.
✅ 마무리
실버레이크와 파사데나는 번화한 LA 중심가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진짜 여행자의 코스’입니다. 감성적인 거리 산책과 로컬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이 하루 코스를 따라가 보세요. 트렌디한 브런치부터 예술과 자연까지, 다 담을 수 있는 완벽한 루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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