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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대만] 타이베이 야시장 어디 갈까? 스린 vs 닝샤 vs 라오허 완전 비교 (현지 인기 메뉴 포함)

by 힌숭 2025. 4. 7.


대만 여행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야시장입니다.
타이베이에는 대표적으로 세 곳, 스린 야시장, 닝샤 야시장, 라오허제 야시장이 있으며 각각 분위기와 강점이 다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타이베이 여행 중 "어느 야시장을 갈지 고민되는 분"을 위해, 세 곳을 직접 비교하고 인기 메뉴까지 정리해 드릴게요.


1. 스린 야시장 Shilin Night Market

  • 위치: MRT지엔탄역 1번 출구 도보 5분
  • 특징: 타이베이 최대 규모, 쇼핑 + 먹거리 동시 가능
  • 운영시간: 매일 16:00~24:00

분위기: 북적북적 활기 넘치는 분위기, 게임/잡화/의류 상점도 많아 쇼핑까지 가능.
관광객 비율이 높지만 현지인들도 여전히 많이 찾는 편.

추천 메뉴:

  • 대왕 치킨 스테이크 (豪大大雞排)
  • 굴 오믈렛
  • 스틴키두푸(臭豆腐) → 입문자에게는 향이 강할 수 있음

장점: 볼거리 다양, 쇼핑+식사 동시 가능
단점: 상대적으로 붐비고 가격이 다소 높은 편


2. 닝샤 야시장 Ningxia Night Market

  • 위치: MRT 중산역 또는 쌍롄역 도보 10분
  • 특징: 현지인 중심, 로컬 음식 퀄리티가 높음
  • 운영시간: 매일 17:00~23:00

분위기: 외국인보다는 현지인 비율이 높은 진짜 로컬 야시장
골목길 중심이라 복잡하지만, 음식 퀄리티가 높고 합리적 가격.

추천 메뉴:

  • 루러우판 (돼지고기 덮밥)
  • 빠오빙 (대만식 빙수)
  • 고기 국물 만두 (湯包)

장점: 맛 집중형 야시장, 가격 저렴
단점: 공간이 좁아 혼잡 시간에는 다소 답답함


3. 라오허제 야시장 Raohe Night Market

  • 위치: MRT 송산역 5번 출구 바로 앞
  • 특징: 포토스폿+야경+먹거리 조합
  • 운영시간: 매일 17:00~23:30

분위기: 송산사 앞 화려한 입구가 인상적
관광객과 현지인이 섞여 있는 밸런스형 야시장

추천 메뉴:

  • 후추빵 (胡椒餅) – 줄이 길지만 꼭 먹어볼 가치 있음
  • 흑당 밀크티
  • 닭날개 볶음밥

장점: 야경+먹거리 조화, 정돈된 구조
단점: 주말엔 매우 붐빔


세 야시장 비교표

이름 분위기 추천 메뉴 특징 추천 대상
스린 야시장 관광객 중심, 대형 치킨스테이크, 굴오믈렛 쇼핑 + 음식 처음 대만 가는 여행자
닝샤 야시장 현지인 중심, 로컬 감성 루러우판, 빠오빙 음식 위주, 저렴 로컬 먹방 중심 여행자
라오허제 야시장 야경 + 먹거리 조화 후추빵, 흑당 밀크티 사진 명소, 정돈된 거리 가성비 & 분위기 다 잡고 싶은 여행자

마무리

세 곳 모두 매력이 다르기 때문에 일정 여유가 있다면 두 곳 이상 방문해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짧은 일정이라면 여행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세요.

  • 처음 대만 여행이라면 → 스린 야시장
  • 로컬 감성, 먹방 중심 여행 → 닝샤 야시장
  • 분위기와 먹거리 모두 챙기고 싶다면 → 라오허제 야시장

야시장은 오후 5시 이후에 열리니, 점심 늦게 먹고 공복 유지한 채 방문하는 걸 추천합니다.